청소년의 건강한 감정관리에 따뜻한 치유를
(비전21뉴스) 지난 11월 15일 하남시 한홀초등학교 강당에서는 6학년 180여 명을 대상으로 인성소통협회의 ‘화내도좋은날’이 진행됐다.
코로나19 유행기에 교실현장에도 많은 변화와 제약이 발생하여 학생들의 인성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는 가운데 몸과 마음이 움츠리던 청소년의 건강한 감정관리에 따뜻한 치유를 통해 건강한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인성운동회_화내도좋은날’ 을 진행하게 되어 일상의 회복과 함께 친구들과의 관계회복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한다.
1부에서는 학생들은 뚜기맨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나의 분노지수는? ▲무지개빛 분노조절 ▲화를 풀어라! ▲화 꼼짝마! ▲화 찰칵! ▲걱정마! ▲부셔부셔!의 7가지 부스체험을 통해 올바르게 화내는 방법을 터득했다. 또한 2부 활동에서 전체 단체 게임을 통해서 친구들과의 협동심을 기르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마음속 깊은 곳에 내재되어 있는 분노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제대로 화내는 방법을 터득해 나가면서 스스로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을 배웠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뛰고 미션을 풀고 친구들과 추억도 남기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즐거워했다.
한홀초 최행란 교장은 ‘화내도 좋은 날’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학업이나 친구 관계로 쌓여 있었던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하는 기회를 줄 수 있는 체험형 인성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관계 형성과 바른 인성이 함양되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